여행의 목적은 사람마다 다 다를 것이다.
너무나 오랫만에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왔다.
다분히 충동적인 여행이었기에 여행지의 정보를 전혀 찾아볼 틈도 없이 와보니,
여행지에 와서도 끊임없이 스마트폰을 쳐다본다.
리뷰가 달리지 않은 곳에 섣불리 들어갈 용기도 없고,
숙소는 사진과 매우 달라 첫 날을 날려버렸다.
사람들의 리뷰에 따라 내 발걸음을 정하다보니.
일본에 왔는데 어딜 가나 한국 사람이다.
내 발길이 원하는 곳에 가자고 마음먹어도 리뷰를 보는 순간 잘 되지 않는다.
예전처럼 걸어가다 불쑥 들어가서 뜻하지 않는 사람과 사건을 만나는 마음떨림이 사라졌다.
이제 이틀 남았는데 내 마음의 소리를 듣고 움직여 볼 참이다.
오호리 공원은.
광교호수공원에 비하면 아담한 편이다.
#나홀로여행#후쿠오카#여행의목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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