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2 후쿠오카 야오지 호텔 충동적으로 일본여행을 결정하게 된 것은 후쿠오카까지의 왕복비행기 값이 싸다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싸게 가지 못했다) 트립닷컴에서 나온 특가를 보고 마음이 흔들려, 가볼까? 하다가 일이 꼬여 출발 3일전에 티켓을 끊었더니 내가 처음 본 티켓 가격보다 9만원 오른 가격으로 끊었다는 슬픈… 도미인 호텔을 몇번 이용하며 온천이용이 가능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온천이 있는 호텔로 추리고 그나마 가격대가 괜찮고 하카타역에서 가까운 야오지 호텔로 결정하게 되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시내에 있는 호텔 중 유일하게 천연온천이라고 한다) 그런데 싱글룸이었던 탓인지.. 처음 배정받은 방에 들어가자마자 숨이 턱.. 막혔다. 일본 숙소 치고 방이 작은 편도 아니었고 나는 창문 없는 방에서 자 본 경험도 있는데 신기한 경.. 2024. 6. 28. 여행의 목적 여행의 목적은 사람마다 다 다를 것이다. 너무나 오랫만에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왔다. 다분히 충동적인 여행이었기에 여행지의 정보를 전혀 찾아볼 틈도 없이 와보니, 여행지에 와서도 끊임없이 스마트폰을 쳐다본다. 리뷰가 달리지 않은 곳에 섣불리 들어갈 용기도 없고, 숙소는 사진과 매우 달라 첫 날을 날려버렸다. 사람들의 리뷰에 따라 내 발걸음을 정하다보니. 일본에 왔는데 어딜 가나 한국 사람이다. 내 발길이 원하는 곳에 가자고 마음먹어도 리뷰를 보는 순간 잘 되지 않는다. 예전처럼 걸어가다 불쑥 들어가서 뜻하지 않는 사람과 사건을 만나는 마음떨림이 사라졌다. 이제 이틀 남았는데 내 마음의 소리를 듣고 움직여 볼 참이다. 오호리 공원은. 광교호수공원에 비하면 아담한 편이다. #나홀로여행#후쿠오카#여행의목적#리뷰 2024.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