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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

후쿠오카 야오지 호텔 충동적으로 일본여행을 결정하게 된 것은 후쿠오카까지의 왕복비행기 값이 싸다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싸게 가지 못했다) 트립닷컴에서 나온 특가를 보고 마음이 흔들려, 가볼까? 하다가 일이 꼬여 출발 3일전에 티켓을 끊었더니 내가 처음 본 티켓 가격보다 9만원 오른 가격으로 끊었다는 슬픈… 도미인 호텔을 몇번 이용하며 온천이용이 가능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온천이 있는 호텔로 추리고 그나마 가격대가 괜찮고 하카타역에서 가까운 야오지 호텔로 결정하게 되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시내에 있는 호텔 중 유일하게 천연온천이라고 한다) 그런데 싱글룸이었던 탓인지.. 처음 배정받은 방에 들어가자마자 숨이 턱.. 막혔다. 일본 숙소 치고 방이 작은 편도 아니었고 나는 창문 없는 방에서 자 본 경험도 있는데 신기한 경.. 2024. 6. 28.
후쿠오카 3박 4일 먹거리 정리 후쿠오카 공항에서 출국 수속이 1시간 넘게 걸리고 버스타고 하카타 터미널로 이동해서 숙소로 가니 오후 7시 경이었던거 같다. 생각보다 천장이 낮고 좁은 창문, 창문 밖 풍경으로 탄생 처음 폐쇄 공포증에 시달리고 방 교환을 부탁하느라 1시간 넘게 허비하고 저녁 먹으러 주변을 검색하니 9시에 문닫는 집이 태반.. 초밥을 꼭 먹고 싶은데 그나마 가까운 평점 좋은 곳에 가보니 이미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 웨이팅을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다른 곳으로 이동할 힘도 없고 주변 식당은 거의 끝나갈 무렵이라 어쩌다보니 1시간 웨이팅해서 들어간 후쿠오카에서의 첫 식사. 1. 스시 사카바 사시스 킷테 하카타점 이름이 길고 길구나. 줄서 있을때는 몰랐다가 포스팅 하려고 다시 이름을 찾아보았다. 초밥의 밥이 상당히 많아서 배가 .. 2024. 6. 12.
여행의 목적 여행의 목적은 사람마다 다 다를 것이다. 너무나 오랫만에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왔다. 다분히 충동적인 여행이었기에 여행지의 정보를 전혀 찾아볼 틈도 없이 와보니, 여행지에 와서도 끊임없이 스마트폰을 쳐다본다. 리뷰가 달리지 않은 곳에 섣불리 들어갈 용기도 없고, 숙소는 사진과 매우 달라 첫 날을 날려버렸다. 사람들의 리뷰에 따라 내 발걸음을 정하다보니. 일본에 왔는데 어딜 가나 한국 사람이다. 내 발길이 원하는 곳에 가자고 마음먹어도 리뷰를 보는 순간 잘 되지 않는다. 예전처럼 걸어가다 불쑥 들어가서 뜻하지 않는 사람과 사건을 만나는 마음떨림이 사라졌다. 이제 이틀 남았는데 내 마음의 소리를 듣고 움직여 볼 참이다. 오호리 공원은. 광교호수공원에 비하면 아담한 편이다. #나홀로여행#후쿠오카#여행의목적#리뷰 2024. 6. 5.
용인기흥 메가박스 feat. 더위탈출 입추가 지나고 태풍이 오며 바람이 선선해지는가 했더니 다시 무더위. 여름이 다시 시작되나? KT인터넷을 LG U+로 바꾸며 KT멤버쉽을 소진해야한다는 강박에 그나마 멤버쉽 소진이 만만한 메가박스를 들락날락했다. 집에서는 수원 영통 메가박스가 가깝지만 조금 더 달려 기흥 이케아 앞에 있는 용인기흥 메가박스로 향했다. 넓직하고 편안한 리클라이너 의자, 44석 뿐인 단란한 분위기, 어디에 앉든지 앞사람의 방해없는 구조와 널널한 주차장 덕분에 영화를 볼때면 찾게되는 용인기흥 메가박스. 이번 여름엔 볼만한 영화들이 많아서 연속으로 네번이나 다녀왔다. 첫번째 영화는 엘리멘탈, 두번째는 미션 임파서블, 세번째는 밀수, 네번째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게 다 내돈내산이라니… 파워블로거로 언젠가는 초청받아 갈수 있으리라는.. 2023.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