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수술1 진정한 위로 작년에 큰 사건을 겪고, 그 전부터 있던 부정출혈이 심해지기 시작해서 작년 7월에 수술 한번, 올해 7월에 두번째 수술, 이제 세번째 수술을 앞두고 있다. 백신의 후유증이라고 예측하지만 증명할 길이 너무 멀고, 의사들은 절대 도와주지 않는다. 그동안 참으로 여러가지 말들을 들었다. 나를 걱정하고 위로하는 말들이라고 하는데 얼마나 사람을 찌르는지, 얼마나 배려없이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하는 말들인지, 마음에 힘이 없을때는 그 말에 더 상처를 받았다. “이제 필요도 없는데 아예 떼어버리는건 어때?” “내 주변에도 적출한 사람들 많은데 훨씬 편하대” “그렇게 고생하지 말고 그냥 떼버려” “뭘 그렇게 연연해해” “그렇게 아프면 애들은 누가 봐?” “엄마가 힘이 없으면 애들이 보기에도 안좋아” “바쁘게 살면 아플.. 2024. 9. 10. 이전 1 다음